1부 김동인과 이상 소설에 나타난 악(惡)의 표상

Ⅰ. 서론
1. 문제 제기 및 선행 연구 검토
‘미적 근대성’과 관련하여
문학과 악
선행 연구 검토
2. 연구시각
악에 관하여/악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Ⅱ. 계몽적 유미주의와 善惡：김동인
1. 주체의 자각과 唯我論
1) 전통적 인습과 神의 부정
2) 주체의 자각：‘참자아’의 의미
2. 악의 실재와 형식에 대한 탐구
1) '감자'에 나타난 악의 표상：진리의 표상으로서의 악의 실재
2) '狂炎소나타'에 나타난 악의 표상：미의 표상으로서의
악의 형식과 악마적 탐미성
3. 초월적 욕망의 미학
1) 절대 주체와 인형조종술
2) 비정한 ‘거리’와 반도덕의 역설

Ⅲ. 허위의 심미화와 僞惡：이상
1. 주체의 해체와 분열：거짓의 生과 複數的 自我
1) 두 개의 태양과 모순 해법
2) ‘虛名’과 複數적 自我
2. 악의 표상과 실체
1) 거짓과 위악의 대결
2) 공포의 실체
3. 오류와 파격으로서의 소설미학
1) 문법 파괴와 오류에의 충동
2) 소설관습의 전복과 파격적 글쓰기

Ⅳ. 결론

참고문헌

2부 손창섭 소설에 나타난 악(惡)의 표상

1. 서론
2. 악의 양상
3. 공동체 붕괴와 근대적 주체의 해소
4. 생의 의지로서의 ‘악’의 표상과 새로운 휴머니즘
5. 결론

한국 근대소설에 나타난 악의 표상을 연구한 책. '악'을 통해 한국 근대소설을 고찰한 논의들을 묶은 것이다. 김동인, 이상, 손창섭 등 한국 근대작가 중에서도 두드러지게 악에 대해 깊은 통찰을 보여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악에 관한 철학적, 신학적 사유와는 별개의 차원에서, 즉 좀더 넓은 의미에서 '인간의 부정적인 측면'이 어떻게 개별 작가들에 의해 사유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